by 김언정 기자, 애틀란타 조선일보
한미동남부상의, 한미FTA 향후발전상 주제로 애틀랜타서 세미나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김종훈, Korea Southeast US Chamber of Commerce)가 주최한 ‘한미 FTA 현황 및 향후 발전상’주제 오찬행사가 지난 4일 애틀랜타 UPS세계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UPS, 넬슨 멀린스 로펌, 노아은행, 한국국제무역협회(KITA), 조지아파워 관계자들을 포함해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김종훈 회장의 개회사와 아담 페인버그 UPS 국제 판매부 부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KITA소개 및 연방 상공부의 에미이 라이언 국제무역 수석 스페셜리스트가 연방 수출 서비스 프로토콜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 토의에서는 넬슨 멀린스의 이정화 변호사가 중재자로 나서 김기환 주미대사관 경제공사, 연방 무역대표부의 브라이언 트릭 차관보, 홀리 페그 앨러배마주 상공부 부이사, 조지아주 경제개발국 국제 상공부의 스캇 맥머레이 이사 등이 참석했다.
패널주제에서는 한미 양국간 무역현황, 각종 수출 프로그램 정보 입수방법, 향후 유망직업 등이 다루어 졌으며 이후 참석자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됐다.
김기환 공사는 ““한미 FTA가 발효된지 2년이 지남에 따라 이에 대한 성과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은 물론 미주한인사회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지역 경제인들간의 상호협력과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한국의 대미 수출은 18.18%증가했으며 관세철폐로 인한 효과는 미미한 반면 비관세 장벽 완화 및 제도개선, 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등 전반적인 무역 환경 개선 요인으로 인한 수출 증대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산업별 분석에 따르면 환세효과는 화학에서 49.34%, 자동차 부품에서 1.12%로 추정되었고 관세 외 효과는 화학, 금속, 기타 기계 부문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한미 FTA효과는 자동차 부품에서 가장 높은 164.85%, 다음은 전자35.12%, 섬유11.74%, 기타제조업18.41%순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트릭 차관보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적용을 받는 재화의 무역 규모는 양국에서 모두 증가했다. 미국의 대한국 무역 규모는 FTA 발효 이후 2년간 4.1% 증가했으며 한국의 상품 수출 규모는 10.4% 늘었다”면서 “한미 FTA 체결 후 2년의 성공적인 이행 성과는 자유 무역 협정이 자동차 등 글로벌 경쟁에 취약한 산업에 타격을 입히지 않고 미국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한미동남부상의, 한미FTA 향후발전상 주제로 애틀랜타서 세미나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김종훈, Korea Southeast US Chamber of Commerce)가 주최한 ‘한미 FTA 현황 및 향후 발전상’주제 오찬행사가 지난 4일 애틀랜타 UPS세계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UPS, 넬슨 멀린스 로펌, 노아은행, 한국국제무역협회(KITA), 조지아파워 관계자들을 포함해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김종훈 회장의 개회사와 아담 페인버그 UPS 국제 판매부 부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KITA소개 및 연방 상공부의 에미이 라이언 국제무역 수석 스페셜리스트가 연방 수출 서비스 프로토콜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 토의에서는 넬슨 멀린스의 이정화 변호사가 중재자로 나서 김기환 주미대사관 경제공사, 연방 무역대표부의 브라이언 트릭 차관보, 홀리 페그 앨러배마주 상공부 부이사, 조지아주 경제개발국 국제 상공부의 스캇 맥머레이 이사 등이 참석했다.
패널주제에서는 한미 양국간 무역현황, 각종 수출 프로그램 정보 입수방법, 향후 유망직업 등이 다루어 졌으며 이후 참석자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됐다.
김기환 공사는 ““한미 FTA가 발효된지 2년이 지남에 따라 이에 대한 성과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은 물론 미주한인사회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지역 경제인들간의 상호협력과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한국의 대미 수출은 18.18%증가했으며 관세철폐로 인한 효과는 미미한 반면 비관세 장벽 완화 및 제도개선, 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등 전반적인 무역 환경 개선 요인으로 인한 수출 증대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산업별 분석에 따르면 환세효과는 화학에서 49.34%, 자동차 부품에서 1.12%로 추정되었고 관세 외 효과는 화학, 금속, 기타 기계 부문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한미 FTA효과는 자동차 부품에서 가장 높은 164.85%, 다음은 전자35.12%, 섬유11.74%, 기타제조업18.41%순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트릭 차관보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적용을 받는 재화의 무역 규모는 양국에서 모두 증가했다. 미국의 대한국 무역 규모는 FTA 발효 이후 2년간 4.1% 증가했으며 한국의 상품 수출 규모는 10.4% 늘었다”면서 “한미 FTA 체결 후 2년의 성공적인 이행 성과는 자유 무역 협정이 자동차 등 글로벌 경쟁에 취약한 산업에 타격을 입히지 않고 미국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