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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조지아공장 준공식…2020년까지 9백여개 일자리 창출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조지아주에 북미 2호 공장을 건설하고 섀시 전자제어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만도는 16일(수) 조지아주 호건스빌에 위치한 신축 공장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섀시 전자제어 제품과 주물제품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16일 조지아공장 준공식…2020년까지 9백여개 일자리 창출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조지아주에 북미 2호 공장을 건설하고 섀시 전자제어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만도는 16일(수) 조지아주 호건스빌에 위치한 신축 공장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섀시 전자제어 제품과 주물제품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영상과 꽃다발 증정식으로 시작해 양국 국기가 게양되는 것으로 마무리 된 이날 준공식은 피 흘려 맺어진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오늘날 경제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네이슨 딜 주지사는 준공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도 아메리카 조지아 공장은 메리웨더 카운티에서 단일 회사로는 가장 많은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2006년 기아자동차라는 한국기업이 조지아주에 온 것과 함께 한국기업의 존재를 보여주는 징후”라고 말했다.
딜 주지사는 “부품업체들이 계속해서 조지아주로 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고, 그것은 우리에게 늘 좋은 소식”이라며 “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자동차 산업부문에서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본보기이다”고 말했다.
정몽원 회장은 준공식에서 “우리의 목표는 넘버원 브레이크 제조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조지아 공장은 이 목표를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러한 계획이 조지아주와 지역사회 주민들과 만도의 윈윈 기초 위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곽태영 만도 아메리카 법인장이 이날 준공식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만도 조지아 공장은 2018년까지 R-EPS를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만도 아메리카는 조지아공장에만 2020년까지 총 3억5700만달러를 투자하고 900여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준공식에서는 공장건설에 기여한 이제인 캐러웨이 조지아주경제개발부 국장, 제인 프라이어(메리웨터카운티 개발청), 브루스 오닐(메리웨더카운티 공공부), 크레이그 싱클레어(맥코이 컴퍼니), 김현일(한라건설), 낸시 존스 메리웨더카운티 의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이미 지난해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 만도의 조지아 공장은 부지 577만7000㎡, 건물 4만1000㎡ 규모로 연간 ESC(주행안전성 전자 제어장치) 60만대, R-EPS(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17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또한 주물공장은 부지 18만2000㎡, 건물 1만6000㎡ 규모로 연간 1만8천톤의 주물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만도는 현재 현대기아차와 GM에 ESC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GM에 R-EPS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만도는 지난 5월 폴란드, 6월 중국 선양에 자동차부품 공장을 잇달아 준공하는 등 글로벌 생산망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만도는 최근 미국 크라이슬러사로부터 2013년 우수 공급업체(Supplie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으며, GM으로부터도 2003년 이후 5차례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미국시장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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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슨 딜 주지사는 준공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도 아메리카 조지아 공장은 메리웨더 카운티에서 단일 회사로는 가장 많은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2006년 기아자동차라는 한국기업이 조지아주에 온 것과 함께 한국기업의 존재를 보여주는 징후”라고 말했다.
딜 주지사는 “부품업체들이 계속해서 조지아주로 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고, 그것은 우리에게 늘 좋은 소식”이라며 “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자동차 산업부문에서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본보기이다”고 말했다.
정몽원 회장은 준공식에서 “우리의 목표는 넘버원 브레이크 제조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조지아 공장은 이 목표를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러한 계획이 조지아주와 지역사회 주민들과 만도의 윈윈 기초 위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곽태영 만도 아메리카 법인장이 이날 준공식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만도 조지아 공장은 2018년까지 R-EPS를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만도 아메리카는 조지아공장에만 2020년까지 총 3억5700만달러를 투자하고 900여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준공식에서는 공장건설에 기여한 이제인 캐러웨이 조지아주경제개발부 국장, 제인 프라이어(메리웨터카운티 개발청), 브루스 오닐(메리웨더카운티 공공부), 크레이그 싱클레어(맥코이 컴퍼니), 김현일(한라건설), 낸시 존스 메리웨더카운티 의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이미 지난해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 만도의 조지아 공장은 부지 577만7000㎡, 건물 4만1000㎡ 규모로 연간 ESC(주행안전성 전자 제어장치) 60만대, R-EPS(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17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또한 주물공장은 부지 18만2000㎡, 건물 1만6000㎡ 규모로 연간 1만8천톤의 주물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만도는 현재 현대기아차와 GM에 ESC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GM에 R-EPS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만도는 지난 5월 폴란드, 6월 중국 선양에 자동차부품 공장을 잇달아 준공하는 등 글로벌 생산망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만도는 최근 미국 크라이슬러사로부터 2013년 우수 공급업체(Supplie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으며, GM으로부터도 2003년 이후 5차례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미국시장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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